푸른 하늘과 구름속의 킬리만자로

푸른 하늘과 구름속의 킬리만자로

열기구를 타고 내리니 날이 훤히 밝았다.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킬리만자로 산은, 이처럼 아침녁에 잠깐 봉우리를 보여주곤 금방 구름속으로 숨어든다. 맛과는 별개로, 너무나 색달라서 환상적인 사바나 대평원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롯지로 돌아가기 전,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킬리만자로가 반가워서 한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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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on Nov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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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에서의 아침식사

평원에서의 아침식사

사진이 올라오는 순서를 종잡을 수가 없다. 설명 달기가 참, 곤란하다는거지...보여지는 순서는 또 어똏게 될려는지 원... 아뭏든 이건, 열기구를 타고 내려오니 랜드로버의 디펜더-정통 3륜구동차량-가 보인다. 조종사와 승객 4명, 이렇게 준비된 차를 타니 그야말로 오프로드 사파리의 진수랄까... 어지간한 나뭇덤불은 그냥 밟고 지나가고 옆으론 얼룩말과 타조, 톰슨가젤 등 각종 동물들이 함께 달린다. 30분 남진 달린끝에 차에서 내리니 이처럼 멋진 아침상이 샴페인과 함께 차려져 있다. 이쯤되면 맛은 아무 상관 없다. 환상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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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구름바다

킬리만자로의 구름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해발 3000미터 정도, 구름위로 올라서니 멀리 해가 올라온다. 그 옆으로 아랫쪽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킬리만자로가 그대로 맨 몸을 드러낸다. 구름 아랫쪽에선 얼마나 고단한 삶이 동물들에게 마사이언들에게 그리고 케냐 사람들에게 드리우고 있을진대, 겨우 3천미터 구름위론 이처럼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그들의 몇개월치 월급을 두시간만에 소비할 수 있는자들만 누릴 수 있는 풍경... 마사이언 중에서 아니, 케냐사람중에서 몇 명이나 이런 광경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래서 자본주의는, 정말이지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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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의 저녁

롯지의 저녁

배불리 맛난 저녁을 마친 후 식당을 나서니 이처럼 운치있는 모닥불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무들의 실루엣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 장시간 노출로 조금 과장되긴 했어도 - 그리고 배경처럼 드리운 이름모를 열대식물이 보기 좋다. 모처럼의 내일이 기다려지는 여유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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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파란 하늘

케냐는 높은 고도 때문에 일년내내 우리 가을날씨다. 공해가 적은 탓에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름 뒷쪽으로 킬리만자로 산이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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